코로나19 사흘 연속 위중증 600명대…신규 확진 8만1056명 [종합]

입력 2023-01-03 10:17   수정 2023-01-03 10:19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가 3일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1056명 늘어 누적 2922만591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말 사이 급감했던 검사 건수가 주 초반에 몰리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2735명)의 3.6배가량으로 급증했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8만7578명)보다 6522명이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63명으로, 전날보다 28명 늘었다. 이중 중국발 확진자는 16명이다. 다만 이 집계는 지자체를 통해 신고된 것으로 인천공항 검사센터에서 검사한 단기 체류 확진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전날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면서 90일 이하 단기 체류 외국인은 인천공항 입국장 밖에 마련된 검사센터에서, 90일 초과 장기 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은 거주지 인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만993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 유입 포함)는 △경기 2만2381명 △서울 1만6966명 △부산 6629명 △인천 5191명 △경남 5153명 △충남 3312명 △대구 3063명 △경북 2816명 △전남 2779명 △대전 2364명 △전북 2200명 △충북 2099명 △강원 1719명 △울산 1615명 △광주 1479명 △세종 645명 △제주 603명 △검역 42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620명으로, 전날보다 17명 줄어들었지만 3일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40.0%(1천534개 중 614개 사용)다.

전날 사망자는 29명으로 직전일(53명)보다 24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천301명, 치명률은 0.11%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